[심층기획/BI⑥-주요 업체별 전략] SAS코리아

SAS코리아(대표 조성식)의 올해 BI 시장 전략은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 모델 확산이다.

기존의 데이터 통합, 분석용 스토리지, 분석, OLAP의 4가지 의사결정지원 툴로 구성된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솔루션 등 BI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SAS코리아는 산업 기반의 BI 시장 공략을 위해 200여 가지 관련 솔루션을 갖춰놓고 있다. 이중 SAS코리아가 주력할 시장은 금융, 제조업종이다.

금융, 제조업종의 리스크 관리, 활동원가기준, 품질마이닝 시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별로 전문 세일즈 컨설턴트 인력을 영입하고 재정비했다.

특히 금융업종에서는 사기방지와 자금세탁방지 등의 시장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 관련 솔루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 제조업종에서는 품질마이닝을 통한 품질혁신 작업을 위한 BI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포스코 등 솔루션 적용 사례를 기반으로 이 시장 확산에도 매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SAS코리아는 올해부터는 유통 시장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2년 전에 인수한 유통관리 솔루션 업체인 마켓맥스 제품을 국내에 적극 소개해 성과물을 가시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SAS코리아는 IT거버넌스 및 ITSM(IT 서비스 관리)시장의 부상을 고려해 IT 관리 솔루션도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ITSM에서 BI 솔루션을 접목한 의사결정 부문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툴 기반의 데이터통합 및 데이터품질 분야도 신규로 개척해나가야 할 시장이다.

올해 SAS코리아는 이들 제품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제품을 적극 마케팅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룹 차원의 전사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도입을 지원하는 고객센터인 BICC(Business Intelligence Competence Center)를 운영하고 각종 포럼과 사용자 그룹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