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는 BI 시장 공략에 있어 BI 영역별 접근과 함께 기업이 안고 있는 전체적인 IT 과제들에 대해서도 해법을 제시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의 핵심에는 '넷위버'가 위치하고 있다. 넷위버의 다양한 컴포넌트를 통해 기업의 IT 유형과 산업별 특성에 맞는 방안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이 가운데 BI 영역과 관련이 있는 전사 데이터 웨어하우징, 분석을 통한 인텔리전스의 확보, 다양한 사용자 층에 대한 효과적인 정보 전달 및 활용 환경 구축이라는 세부 영역에서는 BI 솔루션의 기능을 강화해가고 있다.
전사 데이터 웨어하우징 영역의 경우는 테라급 이상의 전사 데이터 웨어스의 구축, 이를 위한 다양한 환경에서의 데이터 추출, 변환, 적재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분석 성능을 크게 향상시킨 제품을 통해 고객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SAP 제품의 취약점으로 여겨졌던 UI 부분의 개선작업이 이뤄졌다. 종전에 별도의 프로젝트 혹은 툴을 활용해서 구현하던 것을 SAP의 BI 솔루션만으로도 가능하도록 했다.
SAP는 BI 영역을 업무 프로세스와 따로 떨어진 영역이 아니라 업무 프로세스에 녹아 들어가 통찰력을 기반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BI 결과물을 프로세스에 삽입하고 이를 사용자 환경으로 구현하기 위한 툴과 콘텐츠를 제공으로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비주얼 컴포저란 툴을 제공해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문가가 모델링 환경을 통해 쉽게 분석 정보를 활용하는 업무 맥락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SAP 애널리틱스란 구성형 애플리케이션의 제공을 통해, 다양한 산업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시나리오에 따라 사전적으로 설계된 콘텐츠를 역할별로 제공해 고객들이 쉽게 활용할 수 방안을 모색해 가고 있다.
SAP SOA 로드맵에서 BI는 엔터프라이즈 SOA의 두뇌 역할을 하는 부분으로 위치해 있다. SOA 환경에서 BPM, RTE 등은 BI와 결합돼 두뇌 역할을 수행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접근에 의해 고객들은 각각 따로 기능하는 솔루션의 도입과 향후 솔루션간의 통합 부담을 크게 덜수 있다는 것이 SAP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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