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BI⑥-주요 업체별 전략은] 한국IBM

한국IBM은 올해 BI 실시간 DW와 ‘인포메이션 온 디맨드’ 두 개의 축을 BI 핵심 전략으로 내놓고 있다.

한국IBM의 BI 접근은 데이터 웨어하우스나 분석 툴에 위치해 있기 보다는 전반적인 정보 플랫폼인 ‘인포메이션 온 디맨드’를 위한 영역으로 확대해 접근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한국IBM은 이를 두고 데이터웨어하우스 자체도 사용자의 실시간 정보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변화되어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증가되고 있는 고객이나 상품과 같은 기업의 변하지 않는 마스터성 데이터에 대한 관리요건도 증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런 전반적인 인포메이션 온 디맨드로의 접근은 정보의 서비스화로 더 구체화될 수 있다. 이를 비즈니스 가치를 부여하는 정보로 가공되어 제공될 수 있다는 것이 한국IBM의 BI에 대한 시각이다.

결국 BI 영역은 SOA의 정보관리 영역인 정보의 서비스화 개념으로 접근, 이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는 비즈니스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IBM BI 솔루션의 차별화된 전략이다.

한국IBM은 이런 장기 전략에 추가로 데이터 웨어하우스 분야에 집중해 급변하는 고객 비즈니스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이나믹 웨어하우징’을 올해 DW 핵심전략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BI 서비스를 제공하는 IBM의 BI 솔루션은 다양한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하나가 데이터 서비스다.

최근 한국IBM은 DB2 9을 새로이 발표했다. 이 버전에서 유연성과 데이터 압축 기능이 크게 강화됐다. 지난해 인수합병한 파일넷의 기술은 콘텐츠 서비스로 제공된다.

비즈니스 인텔리젼스 서비스는 이미 갖고 있는 정보를 활용하여 특정 패턴을 찾고 정보로부터 비즈니스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